손톱을 뜯지 않기위해 네일폴리시를 바르기 시작했다.
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데... 훅훅+ㅍ+이런 느낌으로
그렇지만 사진은 없다!
내가 바르는 것은 시ㅋ망ㅋ이긴한데
어머니의 손을 빌려가며 좀 배웠더니 그럭저럭 자세히보지 않으면 괜찮은 정도로 바를 수 있게된 것이 최근.
어쨌든 덕분인지 손톱을 나름 오랫동안 뜯지 않았기 때문에 뿌듯해하고 있다!!
오늘 데이트 가는 길에 손톱을 보니 오른손 약지의 네일폴리시가 볼썽사납게 뜯겨져 있었다.OMGOMG
만나서는 투덜댔더니 애인님 왈
오랫동안 손톱을 뜯지않은 상 주는 셈 치고 네일아알트를 받으러 가자고 하였다.
...으응?? 아알트?!
스마트한 셀폰의 힘을 빌어 네일아알트 샵을 찾아내었다.
전문가의 손길이 내 손톱의 큐티클을 불려서 뜯어내는 것을 보며 애인님이 진저리쳤다. 안아프대도-_-;;
큐티클을 걷어내면 내 짜리몽땅한 손톱도 길어져 보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.
하지만 난 큐티클정리는 해본 적이 없으니 앞으로 또 그럴 일은 없겠지...
베이스코트를 슉슉 컬러링을 두번 슉슉 탑코트를 슉슉 드라이를 슉슉
색은 여리여리한 분홍빛으로 약간 형광빛이 도는 것을 애인님이 초이스.
내 피부에는 그런 색이 어울리지 않는 것을 알고있으나 멍하니 구경만 하는 애인님의 선택이니 그냥 발랐다.
내가 별 눈에 띄지 않는 색으로 골라달라고 한 것도 사실이니...
바르니 역시 촌년같은데 애인님은 이쁘다고 좋아했다. 여전히 콩깍지는 유효하구나! 다행이야!!
계산을 하러 가는데 주인 왈
'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다가 손톱이 찍히는 경우가 있다'하여 애인님이 내 가방을 가져가서
...본인 지갑에서 돈을 냈다(?!)
졸지에 애인 돈으로 네일아알트를 받은 셈이 되었다. 이런 염치없을데가...
다음에 밥이나 사야겠다.
어쨌든 결론은
난생 처음 네일아알트 받아봤어요!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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